이번 포스팅에서는 펀드와 ETF의 차이 및 장단점에 대해 자세하고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펀드와 ETF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비슷한 점이 많아 정확히 두 상품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펀드와 ETF 차이 및 장단점
펀드와 ETF의 차이
펀드(Fund)는 크게 어떤 특정한 목적을 위해 돈이 모집된 것을 의미합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주식, 부동산, 채권, 파생 상품과 같은 매우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은 자금을 뜻합니다. 주식투자를 위해 모은 자금이라면 주식 펀드가 되고, 채권투자를 위해 모은 자금이라면 채권펀드가 됩니다. 이 외에도 투자 목적에 따라 부동산 펀드, 배당주펀드, 적립식 펀드 등으로 분류됩니다.
ETF(Exchange Trade Fund)는 환율, 채권, 주가 지표 등 특정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며, 거래하기 쉽도록 주식 시장에 상장된 펀드를 뜻하며,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펀드에 대한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시장에 상장시킨 상품으로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두 상품은 크게 2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 투자 방법 차이
- 펀드: ETF와 달리 주 단위가 아닌 금액별로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 ETF: 주식과 마찬가지로 한 주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주식시장 운영시간에 맞춰 매매하실 수 있습니다.
- 투자 과정 차이
- 펀드: 펀드를 판매하는 증권사, 은행 등 가서 펀드를 가입한 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ETF: 개별 주식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 상장돼있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증권사 앱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펀드 장단점
펀드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펀드 장점
- 소액으로 투자 가능
- 분산 투자로 인해 리스크 감소
- 자산운용 전문가가 직접 운영
펀드는 적은 돈으로도 여러 상품에 동시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금융 전문인력인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펀드매니저의 능력이 좋으면 시장 평균치를 상회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펀드 단점
- 높은 수수료
- 가격 변동 리스크
펀드는 수수료가 높은 편입니다. 펀드 수익률이 높더라도 펀드 가입 또는 환매 시 내야 하는 판매수수료와 운용 보수 관련 수수료를 내야하므로 실질 수익률은 낮아집니다.
또한, 여느 투자와 마찬가지로 펀드가 매수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상품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개별 주식과 달리 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TF 장단점
ETF 장점
- 펀드에 비해 저렴한 운용보수
- 쉬운 현금화
- 쉽게 투자 가능
- 분산 투자로 인해 리스크 감소
ETF는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주식 시장에서 매도하기만 하면 현금화 시킬 수 있으며, 증권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주식처럼 쉽게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펀드와 마찬가지로 여러 상품에 동시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분산시켜 저위험 상품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ETF 단점
- 상장폐지 리스크 존재
- 지수 추종 오차
- 낮은 수익률
ETF는 매매 수량이 적을 경우에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장폐지 된다면 돈을 돌려받기는 하지만, 다른 상품을 찾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과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경우 단기적으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지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장기 보유자라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Low Risk, Low Retur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험성이 낮으면 수익도 적다는 뜻인데요, ETF 자체가 개별 주식에 비해 위험성이 적다 보니 수익률이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위와 같이 펀드와 ETF 차이 및 장단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마다 투자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상품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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