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막대한 자금으로 많은 주식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역사상 위대한 투자자 중 한 명이며 그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BRK)의 연간 실적은 주로 S&P 500을 능가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성과가 뛰어난 이유는 버핏과 그의 팀원들이 3,450억 달러 규모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버핏은 오랫동안 가치 투자자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는 본질적인 가치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며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난 주식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에서 관심과 주목을 받을 때 이 주식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버핏의 전략의 성공률은 매우 높습니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주식을 보유한다면 투자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마하의 현인' 버핏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가치주 5종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HP(HPQ)
실리콘밸리의 원조 스타트업으로 알려진 HP(HPQ)는 수십 년간 컴퓨터와 프린터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은 한 때 잘 나가던 미국의 혁신 기업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HP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통해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여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주식으로 꼽힙니다.
2022 회계연도에 HP는 약 4조원에서 4조 7천억원 사이의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또한 이번 회계연도에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약 6조원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하였습니다 . 연간 배당수익률이 3.4%에 육박하는 HP 주식은 회사 이익의 약 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 씨티그룹(C)
지난 수십 년간 거의 모든 미국 대형 은행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초 궁지에 몰린 은행 씨티그룹(C)의 지분을 3%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씨티그룹 주식이 다른 대형은행 주식들과 비교하여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동사는 금융 위기 이후 타 은행들에 비해 실적이 상당히 저조했기 때문에 지난 10년간 큰 상승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씨티그룹의 포트폴리오는 다각화 돼 있으며 펀더멘털도 매우 견조한 편입니다. 씨티은행의 2022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196억 달러(약 25조원), 순이익은 45억 달러(약 5조 7천억원)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자산관리 사업 부문을 제외한 사업 부문은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울러, 씨티그룹은 연 4%가 넘는 배당을 주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힙니다.
3. 크래프트 하인즈(KHC)
다국적 식음료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HC)는 흔히 버핏의 가장 큰 실수로 불린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3년 3G Capital과 손잡고 하인즈를 230억 달러(약 30조원)에 인수했다. 하인즈는 결국 2015년에 크래프트와 합병하여 주당 약 7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오늘날 크래프트 하인즈(KHC) 주가는 38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로 큰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는 여전히 회사의 주식 26%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 하인츠는 아직도 193억 달러의 장기 부채가 있지만, 경영진은 부채를 줄이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잉여현금흐름을 성장시키며 3%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4. 앨라이 파이낸셜(ALLY)
자동차 금융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디지털 미국 은행 앨라이 파이낸셜(ALLY)은 워런 버핏이의 포트폴리오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주식 종목입니다. 약 4.6%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보여주는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회사입니다. 앨라이 파이낸셜은 2020년과 2021년 사이 칩 부족과 자동차 재고 부족으로 인해 상승한 자동차 가격과 급등한 수요로 인해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투자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세계적인 경제 침체 우려로 큰 대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앨라이 파이낸셜은 여전히 높은 수익률로 자동차 대출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신용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대출 손실이 경영진의 기본 예상치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큰 위기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JEF)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3분기에 투자은행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JEF) 주식을 매입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씨티그룹이나 앨라이 파이낸셜과 마찬가지로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도 매력적인 저평가주이며, 매년 3%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투자은행 부문은 올해 주식 평가 하락과 시장 변동성에 직면하여 주식과 부채 인수가 크게 둔화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버크셔 해서웨이와 함께 모기지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회사 사정을 잘 알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워런 버핏이 투자한 가치주 5종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버핏이 투자한 주식을 매수하더라도 수익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가치를 믿고 장기투자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만약 주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워런 버핏의 회사에 투자하여 워런 버핏에게 돈을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워런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랫글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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