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는 매 위기 떄마다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경쟁사에 비해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며 차별화되는 독특한 성장전략을 구사해왔습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의 이슈로 전년 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주가가 '바닥'이라는 의견도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과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추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차의 기업 분석 및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카카오 주가 전망👈

 

👉전기차 관련주 모음👈


현대차에 대한 최신 내용 및 전망은 마지막에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1. 현대차는 어떤 기업인가?

 [1] 요약
 [2] 시가총액 / 순위

2. 현대차 강점 및 약점

 [1] 강점
 [2] 약점

3. 현대차 재무제표

 [1] 재무제표
 [2] 성과 요약

4. 현대차 최근 소식

 [1] '북미에선 현대차 웃돈 줘야 살 수 있다…고급차 전략 성공적' (2022년 11월 5일)
 [2] '美 IRA 3년 유예 기대감...현대차·기아 등 자동차株 상승세 이어지나' (2022년 11월 7일)

5. 현대차 증권리포트 요약

주식 투자자 필수 정보

현대차는 어떤 기업인가?

요약

현대차는 1967년 12월 29일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의 완성차 판매 업체입니다.

주력 사업은 완성차 생산이며,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로템 등 자회사를 통해 금융업과 철도 제작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1998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하고 국내 최대 자동차업체가 되었으며, 2005년에는 완성차 생산 세계 5위에 올랐습니다.

동사는 현재 소형차, 준중형차, SUV, 상용밴, 버스트럭 등 주요 차급에 걸치고 있습니다.

현재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사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인 스마트카(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와 전기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신 현황은 아래 내용 확인 바랍니다.

  • 북미 전기차 전략 및 IRA 관련 대응 현황
    • 현대차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117만대 중 미국 비중 28% 목표
    • IRA의 핵심은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이지만 미국 내 업체들 배터리 핵심 원소재 중 70% 이상을 특정 국가에서 조달하여 현대차뿐만 아니라 경쟁사도 같은 상황
    • 미국 현지 생산 2025초 양산 목표
  • 아이오닉6 출시 관련 초기 실적 및 향후 계획
    • 디자인 및 상품성을 통해 고객 기대감 충족하며 사전 계약 3.7만대 달성함
    • 충전시간 및 자율주행 기술에 있어 우위 있다고 판단
    • 내년 북미 지역으로 판매 확대하며 성장세 지속해나갈 계획
  • 원자재 급등 관련 중장기 대응 방안
    • 전사적 협의체 통해 유기적인 대응 계획
    • 냉연강판 등 철판류, 알루미늄 등 비철, 귀금속, 희토류 등 6대 원자재 관리품목으로 선정하여 대응

 

시가총액 / 순위

36조 2,168억 / 코스피 8위 (2022년 11월 07일 장종료 기준)

 

👉현대차 주가 보러가기👈

 

현대차 강점 및 약점

강점

1) 전기차 등 차세대 경쟁력 우수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은 모터 트렌드가 발표하는 올해의 SUV에서 전기차로는 최초로 아이오닉5가 수상 모델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 더욱더 의미가 큽니다. 평가 항목으로는 우수성, 효율성, 안전성, 가치, 주행성능 등 6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테스트 및 분석을 한 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2) 견고한 브랜드 이미지

현대차는 지난해 내수판매 점유율이 75%에 육박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로 내수판매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큰 변수가 있지 않는 한 탄탄한 내수 수요로 인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약점

1) 강성 노조

현대차그룹은 강성한 노조가 리스크로 지목되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2022년 7월에는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요구안을 두고 노사의 견해차가 큰 상황에서 일부 노동조합은 파업권까지 확보해 사측을 압박했습니다.

이처럼 노조와 기업 간에 차질이 발생하여 파업이 발생한다면 출고 적체 현상 심화와 더불어 기업 경쟁력도 훼손될 수 있습니다. 노조로 인해 특정 생산량을 늘리거나 줄일 때마다 노조의 허락을 얻어야 해서 운영 효율을 낮춥니다.

2) 낮은 국내 공장의 생산성

현대차의 경우 해외 완성차업체와 비교해 자국 생산 비중이 너무 높아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차의 자국 생산 비중은 10대 완성차업체 중 가장 높은 47.9%에 달했습니다. 세계 1위 도요타가 26.5%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자국 생산을 늘리더라도 국내 공장 생산성이 높다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국내 공장 생산성은 기대 이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울산공장의 경우 '시간당 차량 생산 대수(UPH)'는 평균 45대로, 미국 앨라배마공장(68대)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합니다.

 

현대차 재무제표

재무제표

현대차 재무제표 (출처 : FnGuide)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클릭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재무제표 보러가기👈

성과 요약

2022년 3분기 매출 증가했으나 이익률은 컨센서스 하회

현대차는 3분기 매출액 37.7 조원(+30.6%yoy), 영업이익 1.55 조원(-3.4%yoy), 지배이익 1.27 조원(-2.7%yoy)을 기록했습니다.

금융 부분의 감익과 기대 이하의 환율 효과로 인해 세타 엔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2.9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환율 효과는 2분기 +6,410억원에서 +4,740억원으로 축소되었는데 달러 매입 원가 부담이 2분기 대비 3분기에 확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업 부문별 실적 요약

  • 자동차 부문 : 매출액 29.5 조원, 영업이익 1 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환율 효과와 판매 증가, 믹스 개선으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세타 엔진 관련한 일회성 판매보증충당금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됐습니다.
  • 금융 부문 : 매출액 5.8조원, 영업이익 3,7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 중고차 가격 하락 등이 감익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 기타 부문 :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 1,6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에 이어 기타 부문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최근 소식

'북미에선 현대차 웃돈 줘야 살 수 있다…고급차 전략 성공적' (2022년 11월 5일)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북미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입니다. 일본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의 판매량을 추월했다고 합니다. 일반 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팰리세이드는 웃돈을 주지 않으면 못 사는 상황입니다. 딜러에게 1만달러를 더 얹어줘야 차량을 내준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더해 2021년 현대·기아차의 북미 판매량은 140만 대로 일본 혼다를 제치며 북미 4위에 등극했습니다.

현대차는 자사의 전기차 아이오닉을 2022년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 바로 다음으로 많이 판매했습니다.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이후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도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 확대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노키아, 모토로라처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더라도 얼마든지 뒤처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요타·혼다·닛산과 현대의 공통점은 일반 자동차 모델과 고급화 모델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 온전히 성공한 것은 도요타의 렉서스 하나뿐입니다. 렉서스는 북미 시장에서 고급화에 성공했고, 매년 30만 대 이상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美 IRA 3년 유예 기대감...현대차·기아 등 자동차株 상승세 이어지나' (2022년 11월 7일)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

민주당 소속 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은 전날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을 3년간 유예하는 ‘미국을 위한 저렴한 전기차 법안’(Affordable Electric Vehicles for America Act)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8월 개시된 북미 최종조립 규정 시행을 2025년 12월 말까지 유예할 것을 명시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적용되는 추가 세액공제 조건인 특정 광물 및 배터리 부품에 대한 규정 시행 일시도 유예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앞서 상원에서 지난 9월 민주당 소속 래피얼 워녹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조지아주는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공식을 연 곳이기도 합니다.

그간 국내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미국에서 내년 시행을 앞둔 IRA 법안에 대한 개정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 법안은 중국, 러시아 등 국가의 전기차 배터리 광물이나 부품이 포함되면 세액 공제 혜택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미국 의회를 통과한 IRA에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IRA 시행으로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등은 전기차가 불리한 경쟁 환경에 처하게 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 IRA 조항을 3년 유예 조항 상·하원발의, 국내 기업들의 선제 대응 등이 완성차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외적으로는 실질적으로 미국 법안의 수정을 기대하긴 어려우나 발효 전까지 미국 정부와 이견의 간격을 좁힐 경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습니다.

 

 

 

현대차 증권리포트 요약

유진투자증권 - 목표가 270,000원

유진투자증권 - BUY 270,000원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른 실적
기대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감안했을 때 판매 부진, 가격 하락 등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가 가시화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음.

환율 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은 원자재 등 달러 매입 원가 증가 효과로 판단되며, 2분기 피크를 찍은 원자재 가격은 시차를 두고 3분기에 반영되고 이후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

업데이트된 회사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4분기 판매는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110 만대, 매출액 36~37 조원, 영업이익 2.6~4.1 조원 수준으로 추정됨.

아이오닉 6, 신형 그랜저의 출시 초기 반응이 매우 좋기 때문에 3 분기 실적 부진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IBK투자증권 - 목표가 260,000원

IBK투자증권 - BUY 260,000원

최근 주가 조정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미국 내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 감소 우려, 세타2 엔진 평생보증에 따른 주기적인 충당금 부담 가능성, 러시아법인의 퇴출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됨.

2023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도 우려됨.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믹스개선, 낮은 재고수준, 우호적인 환율 등으로 당분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PER도 5배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므로 저가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임.

대신증권 - 목표가 220,000원

대신증권 - BUY 220,000원

주가 판단

2023년 경기침체/수요둔화 우려에 따른 글로벌 업종 부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원/달러 환율/부품 수급에 따른 생산 여력 고려 시, 현대차 실적 환경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판단됨.

2022/23년 PER 6.4배/5.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제한적인 상황임.

월별 판매/실적 동향에 따라 점진적 매수 전략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현대차는 전망과 관련해 점진적인 생산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간 갈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인플레이션 확대 등과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존해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 변동성과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도 경영활동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현재 시장이 불안정한 부분은 있지만 주가가 많이 빠진 만큼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하신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종목을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아래의 글도 읽으시면 성공적인 투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실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자 필수 정보

 

GS건설 기업분석 | 건설주 주가 전망 및 핵심 정보 총정리

오늘은 현재 저평가된 건설주인 GS건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가 고조되면서 건설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h-pro.com

 

 

풍력 발전 관련주 8종목 | 대장주, 테마주 총정리

오늘은 풍력 관련주 종목으로 거론되는 씨에스베어링, 씨에스윈드, SK디앤디, 동국S&C, 삼일씨엔에스, 유니슨, 두산에너빌리티, 케이피에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

yh-pro.com

 

 

피플바이오 기업분석 | 바이오젠 수혜주 핵심 정보 총정리

최근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레카네맙이 임상 3상 시험에서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피플바이오가 관련주로 언급되며 상

yh-pro.com

 

 

전기차 관련주 9종목 총정리 | 수혜주, 대장주, 테마주

오늘 말씀드릴 전기차 관련주는 후성, 솔루스첨단소재, 씨아이에스, SK이노베이션, 일진머티리얼즈, LG에너지솔루션, 피엔티, 에코프로비엠, 천보입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

yh-p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