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재 저평가된 건설주인 GS건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가 고조되면서 건설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건설주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까지 떨어졌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GS건설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GS건설' 하면 자이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 주택 사업 외에도 해외에서도 신규 수주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 추진한 신사업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GS건설의 기업 분석 및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추후 반등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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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에 대한 최신 내용 및 전망은 마지막에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1. GS건설은 어떤 기업인가?

 [1] 요약
 [2] 시가총액 / 순위

2. GS건설 강점 및 약점

 [1] 강점
 [2] 약점

3. GS건설 재무제표

 [1] 재무제표
 [2] 성과 요약

4. GS건설 최근 소식

 [1] '아파트 짓다 '물장사' 나선 GS건설... 환경 지키고 돈도 번다' (2022년 10월 26일)
 [2]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예방관리 아우르는 GS건설' (2022년 9월 8일)

5. GS건설 전망

주식 투자자 필수 정보

GS건설은 어떤 기업인가?

요약

GS건설은 1969년에 설립된 GS그룹 소속의 건설 회사입니다. 국토교통부의 2021년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결과, 평가액 약 9조 9,200억 원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동사는 2000년대 이후 가장 크게 성장한 건설회사로, 현재는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 건설회사로 거듭났습니다. 이는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선전과 플랜트 사업의 급성장으로 인해 가능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플랜트 사업, 건축 사업, 인프라 사업, 전력 사업 등이 있습니다.

주택 건축 사업이 주 매출원이지만, 시장 상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신사업 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플랜트 부문 인력을 줄이고 신사업 부문의 인력은 늘리면서 사업의 무게추를 플랜트에서 신사업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신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GS건설 강점 및 약점 파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가총액 / 순위

1조 9,085억 / 코스피 142위 (2022년 11월 04일 기준) 

 

GS건설 강점 및 약점

강점

1) 신사업 부문에서 성장세 유지

GS건설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사업 부문인 수처리, 배터리 재활용, 베트남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주택 부문 신규 수주로 실적을 올리고 있다면, 해외에서는 신사업 부문이 수주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신사업 부문은 상반기에만 해외 수처리 사업, 베트남개발 사업, 모듈러 주택 등에서 총 1조원의 수주 실적을 거뒀습니다.

신사업 핵심 축은 GS이니마입니다. GS이니마는 GS건설이 2012년에 인수한 수처리 회사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유럽과 북아프리카, 미국에 이어 202년 오만, 2022년 베트남 시장 진출까지 이뤘습니다.

GS건설은 지난해 9월 자회사 에네르마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에네르마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소재를 추출하는 공장을 포항에 지을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GS건설은 베트남 현지 법인인 VGSI(베트남GS인더스트리원멤버)를 통해 자이트가이스트 신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이트가이스트는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 도심에서 약 5km 떨어진 나베현에 들어서는 신도시로 여의도의 1.2배입니다.

2) 견고한 아파트 브랜드 '자이'

GS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2021년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삼성물산의 '래미안'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최초 상기도)로 질문에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25%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만큼 브랜드 신뢰도가 매우 높고 평판이 좋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GS건설 대부분의 매출은 주택 사업에서 발생하는 만큼 아파트의 평판도 매우 중요합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지게 되면 수주될 가능성도 낮아지고 결국 수익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약점

1)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한 플랜트 사업

GS건설의 주택 부문과 신사업 부문에서 작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해외 플랜트 부문의 매출은 급감했습니다. 올해 2분기 플랜트 매출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3040억원의 11% 수준입니다. 플랜트 사업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GS건설은 해당 부문의 인원을 감축하고 있습니다.

플랜트 부문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사업 매출 증가로 인해 전체 매출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주택 부문에 쏠린 매출 비중

GS건설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신사업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8%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출은 주택 부문에서 발생하지만, 해당 사업은 금융 시장의 영향도 많이 받아 금융 시장에 따라 매출액 변동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사업 부문의 매출이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만큼 주택 부문에 매출 비중은 점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S건설 재무제표

재무제표

GS건설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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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요약

연결재무제표 기준 GS건설의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3조479억원입니다. 분기 매출액이 3조원을 초과한 건 2018년 4분기에 3조2327억원을 달성한 이후 3년 3개월만입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7% 증가, 영업이익은 5.3% 증가, 당기순이익은 36.3% 증가했습니다.

전체 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건축주택 부문 -  76.24%
  • 인프라 부문 - 9.09%
  • 신사업 부문 - 8.32%
  • 플랜트 부문- 3.93%

매출액 상승은 GS건설의 간판 사업인 건축·주택 부문이 견인했습니다.

허윤홍 대표가 이끄는 신사업 부문 또한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매출액은 4510억원으로 작년 동기간(3580억원)보다 26% 상승했습니다.

 

GS건설 최근 소식

'아파트 짓다 '물장사' 나선 GS건설... 환경 지키고 돈도 번다' (2022년 10월 26일)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대형 빌딩을 짓는 회사로 알려진 건설시장 강자 GS건설에 알짜 사업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바닷물을 활용한 '물장사'입니다. 각종 이물질이 들어 있어 산업용 등으로 적합하지 않은 해수를 깨끗하게 만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처리 기술은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널려 있는 해수를 막대한 양이 필요한 산업용수로 쓸 수 있어 심화하는 물 부족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윤과 환경을 모두 잡은 '일석이조' 사업인 셈입니다.

GS건설이 물장사에 뛰어든 건 2012년 글로벌 수처리업체 GS이니마를 인수하면서입니다. 국내 주택시장을 주름잡던 GS건설은 GS이니마를 발판 삼아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본격 확장했습니다.

GS이니마가 보유한 핵심 기술은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해수 담수화입니다. 더러운 물을 하수처리장을 통해 수돗물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난도가 높은 작업입니다. 해수는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바이러스 등 정수 작업을 방해하는 다양한 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걸러내기까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GS이니마의 해수 담수화 기술은 후발 업체가 따라잡기 쉽지 않은 데다 수익성도 뛰어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힙니다. GS이니마의 지난해 매출액은 3,160억 원으로 GS건설 전체 매출액의 3.4%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690억 원은 전체 영업이익의 10%를 웃돕니다. 남는 게 많은 사업인 만큼 규모를 확장해 매출액을 키운다면 더 많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GS건설, 자이C&A 편입 효과…3분기 수익성 회복 '정조준'' (2022년 10월 25일)

GS건설이 자이씨앤에이(자이C&A) 편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3분기에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에 주택 매출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신사업 성과 등으로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앞서 GS건설은 LG그룹 계열사였던 에스앤아이건설을 인수하고 사명을 자이씨앤에이로 바꿨습니다. 자이씨앤에이는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공장, 업무·연구·물류 시설 등을 짓는 건축사업과 석유화학 공장을 짓는 플랜트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3월 초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연결 실적에 반영됐습니다. 상반기 자이씨앤에이는 매출 8485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연결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많은 현장을 가동하고 있는 주택 부문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11.76% 증가할 것으로 보여 뚜렷한 외형 확대가 기대됩니다.

GS건설 전망

앞서 언급했다시피, 현재 GS건설은 신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택 부문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긴 하지만, 이미 견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와서 다른 건설사에 비해 타격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GS건설의 미래는 친환경에 맞춰져 있습니다.

  1. 친환경 공법의 프리패브 주택(모듈러 주택)
    • GS건설은 2020년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 2곳을 동시 인수해 글로벌 주택건축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수한 회사는 폴랃느 비아위스토크에 위치한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 단우드(Danwood S.A)사와 영국 소재의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 엘리먼츠(Elements Europe Ltd)사입니다. 
  2.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 GS건설 자회사인 에네르마는 지난해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사업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2023년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단계적 투자 확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수처리 사업
    • GS건설의 자회사인 GS이니마는 수처리 사업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럽, 북아프리카, 미국은 물론 브라질, 오만,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하였습니다.
    • 세계 최고권위의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Global Water Awards 2022)에서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이 '올해의 담수 플랜트(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만큼 기술력 및 인지도가 높은 기업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GS건설의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산업이든 호황기와 불황기의 사이클을 돌게 됩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이 좋지는 않지만 주가에는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은 미래에 성장할 회사에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GS건설의 미래가 어떨지 한번 공부해보시고 투자 여부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종목을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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